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지난 호
No.08 2005/02/02
contents
뉴스 박람회 에코투어&EXPO 에코머니
파빌리온 소개:미쯔이·도시바관
인터뷰 Ferdinand Nagy씨 (루마니아)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루마니아 정부 대표
칼럼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회장의 주변 관광

뉴스

박람회 에코투어&EXPO 에코머니

2005년 일본 국제박람회 협회는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의 회기중 친환경적인 시설과 신에너지 시스템 등을 견학하는 "박람회 에코투어"를 실시합니다.

기업 단체 "환경파트너십·CLUB(EPOC)"가 공동 개최하는 "백야드 투어"에서는 회장을 유지하는 숨겨진 다양한 첨단 환경기술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수소 스테이션과 가스 파빌리온 등의 에너지코스(북쪽 코스)와 연료 전지 발전 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신에너지 시설과 나가쿠테닛폰칸 등의 순환형시스템 코스(남쪽 코스)가 있으며 각 코스 1회 2시간이며 1일 2회 실시됩니다. 정원은 1회당 최대 30명. 환경기술에 관심있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4월 15일부터 원칙적으로 매주 금요일에 실시됩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참가 예정 인원수는 약 3천명입니다. 외국인 참가자를 위하여 영어 휴대용 음성 가이드가 준비됩니다. 단체 참가의 경우는 통역자가 필요합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에코투어"는 "아이치 엑스포 볼런티어센터"가 공동 개최합니다. 나가쿠테 회장내의 태양광전지패널과 생활쓰레기를 이용한 신에너지 발전 시스템, 바이오 렁 등 약 10곳을 설명합니다.
투어는 약 1시간입니다. 에코 가이드 1명이 어린이 10명을 안내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일 (1일 40투어) 실시합니다. 참가 인원은 약 5만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 자신이 환경맵(가칭)을 가지고 시설 등을 자유롭게 돌아 다니는 "셀프 에코투어"도 환경성의 공동 개최로 실시됩니다. 맵은 인포메이션 센터 등에서 배포할 예정이며 나가쿠테, 세토의 두 회장의 환경을 배려하여 만든 시설 약 50곳을 소개합니다. 참가 예정 인원은 약 50만명입니다.

박람회 에코투어에 관한 더욱 상세한 정보는 이곳으로.

EXPO 에코머니(포인트)는 "EXPO 에코머니사업"의 일환으로 발행되는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의 삭감과 지구 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레지봉투 삭감과 대중교통의 적극적인 이용 등 시민의 환경을 배려한 활동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사회시스템의 실험사업입니다. 회기중에는 박람회 입장권 (IC카드)에 포인트를 등록시키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회장내, 회장외를 연동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회장내에서는 박람회 에코투어 외 자연 체감 프로그램 "숲의 자연학교·마을의 자연학교" 등의 환경학습·계발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우 또는 공식 참가국의 숍 등에서 레지봉투 삭감에의 협력을 했을 경우와 에코상품을 구입한 경우 또는 에코카로 입장한 경우 등에 포인트가 쌓이게 됩니다.
또한 회장외에서도 "레지봉투 삭감"을 추진하는 기업 등과 제휴하여 폭넓게 사업을 추진합니다.

쌓인 포인트는 현상방식으로 자연이 풍부한 지역에의 "에코투어" 초대권 등으로 개인에게 환원되거나 식림사업에 기부하여 사회로 환원됩니다. 또한 사업 전체의 효과를 이산화탄소 배출의 삭감량 등으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입니다.

박람회 폐회 후에도 이 EXPO 에코머니의 활동은 나고야시의 비영리조직(NPO) "에코 디자인 시민사회 포럼"에 인계되기로 결정되어 있어 박람회를 계기로 광역적인 전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협회는 지구 온난화 방지와 순환형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시민운동과 제휴하면서 "EXPO 에코머니사업"을 통해 시민 주도형의 에코 무브먼트를 촉진시키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빌리온 소개:미쯔이·도시바관

나가쿠테 회장의 기업 파빌리온 존에 들어서면 흘러 떨어지는 물로 외벽이 덮여있어 한층 청량감을 감돌게 하는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것이 "미쯔이·도시바관"입니다. "느끼는 지구"를 컨셉으로 지구의 생명이 만들어내는 약동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파빌리온의 테마는 "'지구 생명의 빛' ~새로운 지구를 다음 세대에∼" 입니다. 둘도 없는 지구를 지키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류에게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차세대를 담당할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게 됩니다.

2층에 위치한 메인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은 세계 최초의 관람객 참가형 입체 CG영화 "스페이스 차일드 어드벤처 '그랜오딧세이(Grand Odyssey)' " 입니다.
생태계가 파괴된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살고 있는 미래의 인류가 만물의 근원인 지구를 목표로 여행을 떠난다는 스토리입니다.
이곳에 사용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영상 기술 "미래 캐스트 시스템" 입니다. 입장시에 3D(삼차원) 스캐너로 방문객의 얼굴을 순간적으로 스캔하여 CG화한 후 영화의 등장 인물의 얼굴에 화상으로 합성하는 구조입니다. 자신이 "이야기의 등장 인물"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입니다. 표정으로 성별을 판단하고 역할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1회 240명의 입장객 전원 모두가 어딘가의 장면에 등장하여 우주선장 역할의 유명 배우, 카야마 유조씨 등과 공동 출연하게 됩니다. 상연 시간은 약 14분입니다.

이 파빌리온의 외벽 부분은 물벽 "아쿠아(폭포)벽"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쿠아(폭포)벽은 건설 현장용 발판단관을 평행하게 늘어 놓고 물방울을 떨어지게 만든 것입니다. 지붕 부분으로부터 매분 20리터의 물이 관에서 관으로 실을 잡아당기듯이 흘러 떨어집니다. 이 기화열로 복도의 온도를 내려가게 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관내에 불도록 할 수 있으며 공기조절 범위를 극장 부분만으로 한정함으로써 냉방 부하도 경감시킵니다. 아래 연못에 모인 물은 펌프를 이용하여 지붕으로 되돌려 재이용하게 됩니다. 발판단관은 회기 종료후에는 다른 건설 현장에서 재이용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건축 자재로 재이용 가능한 강재와 리스재를 다량 이용하여 폐막 후의 폐자재를 최소한으로 하기위해 궁리하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 "미쯔이·도시바관"에서 대형 스크린에 출연자로서 자신이 등장하는 경이로운 영상 체험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Ferdinand Nagy씨 (루마니아)

루마니아는 "미래를 위한 유산"이라는 컨셉에 근거하여 라이브 퍼포먼스, 공예품 제작의 실연, 영화 상영 등을 실시하여 저희들의 삶의 방법과 문화적 유산을 소개합니다. 또한 국토의 5%를 자연 보호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는 루마니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보호 대책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루마니아관의 전체 컨셉은 루마니아의 21세기 자연에 대한 시점 및 유럽의 문화적 풍요로움에 기인한 전통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일본은 선진 공업국이지만 자연을 소중히 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라는 신세기의 대이벤트를 통해 자연을 소중히 해야 하는 중요성을 호소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의 예지"라는 아이치 엑스포의 주요 테마를 다른 관점으로 해석한다면 환경과 자연, 숲과 깨끗한 물을 지키기 위한 "인류의 예지"라고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러한 관점에서 루마니아관은 방문객에게 종일 일관성 있는 쇼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면, 12m의 와일드 스크린으로 루마니아의 자연 풍경, 전통, 역사, 친자연적인 기술을 소개하는 비디오 상영과 예술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의 상연, 그리고 전통 공예의 실연 제작 등 입니다. 방문객은 강변에서의 커뮤니티를 연상케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빛, 소리 그리고 영상에 의한 훌륭한 체험을 통해 신구의 요소가 융합된 루마니아라는 나라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루마니아의 "삶의 '기술'과 지혜"를 나타내는 일례입니다.

또한 이러한 대이벤트를 원활히 운영하는 일본의 훌륭한 조직력에도 주목하고 싶습니다. 아이치 엑스포의 주최자와 출전자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두는 이미 친구가 되었고 어느 의미로는 거대한 가족의 일원과 같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치 엑스포라는 장소에서 문화적 배경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통의 문제를 놓고 공통의 해결책을 찾아낸다는 것은 매우 의의 있는 것입니다. 이번 루마니아관의 참가는 루마니아인과 일본인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칼럼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회장의 주변 관광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회장 주변에는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많이 점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회장 소재지인 아이치현과 인접한 기후, 미에, 시즈오카의 각 지역별로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치현>
고대부터 동서문화의 교류지로서 발달하여 에도시대(1603~1867)에는 일본 유수의 죠카마치를 거느리며 번영했던 아이치현. 이곳에는 많은 역사 유산이 남아 있습니다.

200년 이상 계속된 치세, 에도 막부를 일으킨 토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으로 축성된 나고야성. 망루 위에 있는 금으로된 샤치호코(머리는 호랑이 몸은 물고기 모습이라고 여겨진 돌고래와 비슷한 생물의 장식물)는 나고야의 심볼입니다. 아이치 엑스포 개최에 맞추어 지상에 내려져 나고야성에서 전시됩니다.

토쿠가와 미술관 에는 에도시대의 다이묘 생활과 문화를 지닌 다이묘도구 2만점이 수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겐지모노가타리 그림 두루마리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 두루마리는 11세기의 궁정 귀족 생활을 그리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문학 작품중의 하나로서 평가되는 소설 겐지모노가타리를 소재로 한 그림 두루마리로 국보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야외 박물관 "메이지무라"는 메이지시대(1868~1912)의 문화유산, 특히 건축물을 수집, 보존하고 있습니다. 마을내에는 당시 그대로의 증기기관차와 시영전철이 달리며 교회를 비롯하여 우체국, 극장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메이지의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치에는 자동직기, 방적기계, 자동차의 제조 등의 역사를 전시한 "산업기술 기념관" 등 각종 산업에 관련된 기념관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관광시설 중에서 도예와 일본 종이 만들기 등 전통 공예 기술을 체험해 보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기후현>
웅대한 첩첩 산에 둘러싸인 현 북부의 히다지방. 이곳에는 귀중한 건축물군으로서 1995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시라카와고의 갓쇼즈쿠리 취락"이 있습니다. 산간의 비경에 신께 배례할 때의 기도하는 모습을 한 카야부키지붕의 갓쇼즈쿠리 민가가 113동이나 점재하고 있습니다.
급경사의 지붕과 새의 사용은 폭설 지대의 적설 중량감을 견디고 지붕이 오래 유지되도록 작용하며 늘어서있는 갓쇼즈쿠리 가옥은 남북으로 부는 바람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도록 거의 규칙적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이 취락에서는 현재도 생활이 영위되고 있으며 선대부터의 지혜와 문화가 "結(유이)"라는 서로 돕는 정신에 의해 지켜지며 계승되고 있습니다.

또한 죠카마치로서 번영한 "타카야마"는 작은 교토로 불려져 아름다운 거리 모습과 히다 장인들에 의해 건축된 에도시대의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에도시대의 풍치가 남아 있는 거리를 산책하면 느긋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 꽃 등이 즐비한 아침시장을 쇼핑하는 것도 즐거움을 더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봄과 가을에 열리는 타카야마 축제는 일본의 삼대 아름다운 축제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미에현>
물결이 조용한 이세만과 쿠로시오가 밀려왔다 나가는 쿠마노나다에 접하며 긴 해안선을 가진 미에현.

일본의 신도신앙에 대해 고래부터 특별 품격의 황거로 여겨졌던 이세신궁은 이곳 미에현에 있습니다. 이세신궁은 중세부터 근세에 걸쳐 많은 서민의 신앙을 집중시켜 "일생에 한 번은 이세를 참배할 것"이라는 통념이 생겼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끊임없이 방문하였습니다.

2004년에 세계 유산에 등록된 "키이산지의 영지와 참예도"에 포함된 "쿠마노 고도·이세지"는 이 이세신궁으로부터 쿠마노산잔 (와카야마현의 쿠마노지방에 자리잡는 쿠마노홍구타이샤, 쿠마노하야타마타이샤, 쿠마노나치타이샤의 총칭)을 연결하는 고대로부터의 신앙 길. 겹겹이 이어지는 첩첩 산을 넘어 길을 가면 돌연 눈앞에 대해가 펼쳐지는 장려한 경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에현의 긴 해안선을 따라 이끼 낀 납작돌이 깔려 있는 길입니다.

<시즈오카현>
시즈오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지인 아타미, 이토가 위치하며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바다와 산의 산물이 풍요로운 현입니다.

사계절마다 그리고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이며 일본인의 마음을 매료시켜 온 후지산도 이곳 시즈오카의 관광명소입니다. 후지 등산에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즈오카현 서쪽 끝에 위치한 경치가 맑고 아름다운 하마나호 주변은 수상스포츠, 하이킹, 고찰탐방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리조트지역입니다.

아이치 엑스포 회장으로부터 관심있는 관광명소에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도 좋으며 마음에 드는 현의 관광명소를 2박 3 일정도의 일정으로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다양한 일본의 매력을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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