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지난 호
No.19 2005/07/06
contents
뉴스 사랑·지구상 선정
파빌리온 안데스 공동관(글로벌 코몬즈(Global Common) 2)
아르헨티나관(글로벌 코몬즈(Global Common) 2)
남아프리카 공화국관(글로벌 코몬즈(Global Common) 5)
칼럼 회장내에서 활약하는 자원봉사자
이벤트 안내회장내 지도

뉴스

사랑·지구상 선정

2005년 일본국제박람회 협회는 6월 16일 지구 환경문제의 해결과 인류·지구의 지속 가능성에 공헌한 일본 국내외 100건의 지구 환경 기술을 선정하여 "사랑·지구상"(제공: 니혼케이자이신문사)을 수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상은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의 공식 포장 사업입니다.
박람회 공식 참가국·국제기관, 일본 국내 자치체 및 심사 위원으로부터 추천받은 236건의 지구 환경 기술을 13명의 식자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위원장·콘도 지로 도쿄대학 명예교수)가 선고하였습니다. 순위는 없으며 상금은 1건에 100만엔입니다. 9월 1일에 나고야시내에서 표창식을 실시합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수상한 100건의 내역은 일본 56건, 해외 44건(23개국) 입니다. 해외는 환경 선진국인 유럽을 중심으로 동구,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로 전세계에서 선발되었습니다,
수상 기술은 크게 나누어 "지구 온난화 방지와 에너지의 확보를 위한 기술"(22건), "자원의 유효한 이용과 리사이클을 위한 기술"(17건),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술"(16건), "음료수와 수자원 보전을 위한 기술"(12건), "자연 보호와 재생을 위한 기술"(12건), "목재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9건), "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7건), "환경오염 물자 대책을 위한 기술"(5건)의 8개 분야입니다.
지구 환경문제 중에서도 긴급 과제로 여겨지는 "지구 온난화 방지와 에너지의 확보" 분야의 수상은 전체의 5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사가대학이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는 바다의 표층과 심층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얻는 해양 온도차 발전 또한 가솔린엔진과 전기 모터의 2종류 동력원을 조합한 토요타 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일본의 대학과 유력기업이 내놓은 다수의 기술이 수상한 것 이외, 패널을 단책상으로 해 표면적을 늘린 오스트레일리아의 오리진 에너지 솔러사의 신형 태양전지 등 해외로부터의 수상도 11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이 분야에의 내외 관심이 높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다수 선택된 것이 "자원의 유효한 이용과 리사이클을 위한 기술" 분야입니다.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연료유를 생산하는 한국의 신 대현씨의 기술과 15 ha의 부지내에서 20개의 기업이 환경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서로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오스트리아의 새로운 공업단지(에코-파크 하르트베르그) 등 폭넓은 기술이 수상했습니다.

코코야자섬유의 지오텍스타일네트(필리핀관)

"자연 보호와 재생을 위한 기술",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술"은 개발도상국의 지속 발전에 공헌하는 분야의 기술로 해외 기술과 대처도 많이 선정되었습니다. 농업 폐기물로서 소각·폐기되고 있던 코코야자껍질을 이용하여 코코야자섬유의 지오텍스타일네트를 탄생시킨 기술은 필리핀의 Justino R.Arboleda박사가 개발한 것입니다. 토양 유출의 방지와 경사면 보호에 이용되며 식물이 토양에 안정될 무렵 자연스럽게 분해되어 녹화를 촉진시킵니다. 이 네트는 현재 필리핀관에서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열대우림의 화재 감시 기술(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과 장작과 숯을 이용해 물을 끓임과 동시에 발전도 하는 "킨키지 발전 풍로"(우간다 Arnold Ahimbisibwe씨 ) 등의 기술이 선정되었습니다.

수상한 100건의 기술은 지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인류 지혜의 결정체입니다. 그리고 "사랑·지구상"은 자연의 예지에서 배운 인류 예지와 거기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활약을 아이치 엑스포에서 세계를 향해 발신하고 있습니다.

파빌리온
안데스 공동관(글로벌 코몬즈(Global Common) 2)
안데스 공동관 외관

"안데스 공동관"은 남미대륙에 위치하는 에콰도르 공화국, 베네수엘라 공화국, 페루 공화국, 볼리비아 공화국의 4개 국가가 공동으로 출전하는 파빌리온입니다.

진화론에 힌트를 준 독자적인 생태계를 가진 가라파고스 제도를 가진 적도 바로 아래의 국가 에콰도르. 카리브해에 접해 있으며 중남미 최대의 석유 대국으로 알려진 베네수엘라. 잉카제국 최대의 수도 쿠스코와 나스카의 지상그림 등 고대 역사에 물들여져 있는 페루 그리고 표고 3,600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가 있는 고산국 볼리비아는 선주민 비율이 남미 최고이며 남미다운 생활과 문화를 현재도 간직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어느 국가도 남미 대륙의 서쪽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는 안데스 산맥을 국토로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이 산맥에서 출발하여 동쪽을 향해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아마존강의 상류역에 위치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에 폭포처럼 물이 흘러 떨어지는 공동관에 들어서면 서늘한 어둠이 깔린 터널과 같은 회랑으로 들어갑니다. 왼쪽 벽면에는 열대어와 상어, 말미잘 등 다양한 해양생물의 선명한 사진과 영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의 회랑을 올라 가면 벽면의 사진은 어느새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해조들의 사진으로 바뀌어 방문객들은 자신들이 바다에서 해변으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계속 나아가면 아마존 정글의 세계에 이릅니다. 아나콘다와 카이만(악어), 삼림에 사는 나무늘보와 개미핥기 등 다양한 동물과 만나게 됩니다. 새소리와 동물의 울음소리도 들려 옵니다. 더욱이 고도가 높아져 안데스 산맥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고지의 시원한 경관. 우뚝 솟은 산들. 그곳에서 살고 있는 양과 라마와 인디오 사람들.
해저에서 안데스의 정상까지 다양한 자연과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짧은 시간에 체험시켜 주는 신비한 회랑입니다. 동시에 마음이 치유되는 히링 공간이기도 합니다.

계속하여 회랑을 걸어가면 넓고 밝은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각국이 세계를 향해 각각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습니다.

5월 26일에 발표된 "자연의 예지상"의 금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의 코너의 테마는 "사람과 자연" 입니다. 웅대한 자연과 환경 문제를 현수막과 안쪽에 장식한 사진으로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모니터가 놓여져 있어 코너의 정면에 서면 눈앞의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비추어지며 그 화면 위로 조화, 사랑, 지속성 등 7개의 단어가 차례로 비쳐집니다. 방문객은 "당신은 환경을 배려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받습니다.

볼리비아는 "불"을 테마로 벌채되어 태워진 수목의 재를 통해 삼림 벌채의 현실을 표현하여 삼림 보호를 호소하고 있으며 에콰도르는 "물"을 테마로 모래사장에 산란하게 흩어져 있는 쓰레기와 에콰도르에서만 잡을 수 있다고 하여 고래부터 존중되어 온 조개, 스폰디라스의 사진을 전시하여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페루의 테마는 "대지" 입니다. 잉카문명을 비롯한 페루의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면서 모든것을 탄생시키는 만물의 근원인 대지의 위대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190도 파노라마스크린의 미니 극장

이 공동관에 최근에 등장한 것이 높이 7.5m, 길이 12m의 190도 파노라마스크린의 미니 극장입니다. 상영되는 작품의 테마는 "조상으로부터의 호소" 입니다. 한 소녀가 샤만(신령)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2분 40초의 이 작품은 안데스·아마존의 아름다운 자연 세계와 자연 파괴의 현실을 인상적인 영상과 음성으로 표현하여 사람들이 손을 잡고 환경보호에 앞장서야만 하는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파노라마스크린 효과로 자신이 마치 공중으로 부양하거나 삼림안을 뛰어 다니고 있는 것 같은 신비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극장이기도 합니다.

이 공동관에서는 현재 남미와 일본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현지 사람들과 방문객이 리얼타임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 진화하고 있는 이 공동관으로부터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습니다.

아르헨티나관(글로벌 코몬즈(Global Common) 2)
정열적인 아르헨티나 탱고 쇼

남미대륙의 남회귀선 부근에서 남극대륙의 일부까지 남북으로 광대한 국토를 가지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기후와 경관은 실로 다양합니다. 남미 최고봉의 아콩카과, 정글안에 나타나는 호쾌한 이구아스 폭포, 중앙부의 광대한 초원 팜파스, 파타고니아의 대빙하 등 풍부한 자연을 가지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출전 테마는 "자연의 힘" 입니다. 지역마다 특징 있는 자연의 매력과 사람들의 생활을 사진과 지도, 영상을 이용하여 소개합니다.

아르헨티나는 구아라니족을 비롯한 선주민과 19세기말 이후에 스페인과 이탈리아등에서 거너온 유럽계를 중심으로 하는 이민에 의해 구성된 다민족국가이기도 하여 다양한 이민이 가져온 문화는 서서히 융합되어 아르헨티나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했습니다. 그 하나가 아르헨티나 탱고입니다.

페어 댄스 중에서 가장 정열적인 아르헨티나 탱고는 유럽계 이민의 향수의 표현과 가우초의 연주하며 노래하는 기타 음악이 융합되어 19세기말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탄생했습니다. 본고장의 댄서가 선보이는 탱고 쇼는 아르헨티나관의 최고의 볼거리입니다. 연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피로되는 쇼에서는 반도네온이 연주하는 서글픈 선율에 실려 서로 바라보며 관능적으로 다리를 서로 휘감는 두 명의 절묘한 움직임에 한눈팔 겨룰도 없이 넋을 잃고 보게 만듭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관(글로벌 코몬즈(Global Common) 5)

남아프리카 공화국관의 테마는 "생명의 리듬" 입니다. 8 만년 이상 전의 세계 최고의 현생인류의 발자국으로 보이는 "이브의 발자국"에서 만델라 전대통령의 "자유에의 긴 여정"과 1994년의 민주주의의 실현으로 이어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자취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바오바브나무를 이미지한 관내

관내에는 세계유산 인정지로 "인류의 요람"으로 불리는 인류 화석 유적군인 스테르크폰테인동굴에서 발견된 약 250 만년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 "Mrs. Ples"의 두개골을 비롯하여 고대 인류학 연구에 있어 귀중한 재산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4억년 전부터 살아 온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의 실물 대표본도 압권입니다. 관내 중앙에 나누어진 스페이스에서는 멸종한 것으로 여겨졌던 실러캔스가 1938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근해에서 발견된 당시의 귀중한 기록과 실러캔스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모니터링 활동 등의 흥미로운 영상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고난을 넘어 평화적 번영을 향수하는 국가로 발전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환경 친회적이며 지속 가능한 다양한 문화가 공생하는 세계의 발전에 공헌하려는 모습이 여기에 있습니다.

칼럼

회장내에서 활약하는 자원봉사자
휠체어 대여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회장의 게이트를 빠져 나가면 노란 유니폼을 착용한 사람들이 방문객을 미소띤 얼굴로 맞이하며 회장 안내 지도 등을 배포하고 있는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게이트 부근에서 휠체어나 유모차를 대여해 주고 있는 사람도, 9개의 케이스로 분류되어 있는 회장내의 쓰레기통 앞에서 자신의 쓰레기를 어디에 버리면 좋을지 헤매이고 있을 때 상냥하게 다가와서 도와 주는 사람도 그리고 회장 안내도 앞에서 방문객에게 길안내를 하고 있는 사람도 이 노란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자원봉사 활동중인 사람들입니다.

현재 아이치 엑스포의 자원봉사 등록을 마친 사람은 약 29,000명. 60%의 사람들은 처음으로 자원봉사를 체험한다고 합니다.
자원봉사 등록을 한 사람들은 185일간의 개최 기간중 5일 이상 참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말하면 500명의 리더들은 20일 이상 참가한다고 합니다.
개최 기간중에 연 10만명의 자원봉사자 참가를 당초 목표로 생각했으나 기간의 절반 이상이 지난 현재, 이 목표는 충분히 달성될 수 있을 만큼 열심적인 참가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현지 아이치현으로부터의 참가가 가장 많으며 그 외에 일본 전국 25도도부현으로부터도 참가하고 있으며 또한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평일은 육아를 마친 주부와 정년퇴직자들의 참가가 많지만 토, 일요일이 되면 학생과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참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활동 내용은 앞서 말한 것 이외에 휠체어나 장애자 방문객과 동행하면서 시중을 들거나 어린이들에게 아이치 엑스포의 환경보호의 대처사례 등을 소개하는 "킷즈 에코 투어"의 가이드역 등 다방면에 이릅니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자원봉사자들은 3 교대(각 4시간 반)로 이와 같은 활동을 매일 해 오고 있습니다.

아이치 엑스포의 자원봉사 시스템의 특징은 박람회 자체를 운영하고 있는 2005년 일본국제박람회 협회와는 다른 조직으로서 아이치 엑스포 자원봉사 센터를 설치하여 활동 전체를 관리·운용하고있는 것입니다. 이 센터에는 2002년 12월 설립 이래 5개의 부회가 설치되어 더욱 방문객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시민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듣고 실현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어린이들의 에코 투어도 이 부회에 참가한 자원봉사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방문객의 질문에 대응

자원봉사 센터는 서, 북 그리고 세토의 3개의 게이트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로 온 사람은 우선 이 3개의 센터중에 한 센터로 가서 접수하고 인계를 받은 후, 리더의 연락에 따라 당일의 활동에 들어갑니다. 센터 벽면에 게시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일도 활동에 들어가기 전의 중요한 일입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어디서 팔아요?" 등의 그 날 방문객으로부터 받았던 질문과 답변 방법이나 장애자를 주차장으로 안내할 때의 주의점 등 부전지에 손수 필기한 인계 사항에서 방문객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느껴져 옵니다.

쓰레기 분리 안내

자영업 도중에 빠져나와 회장으로 달려 와서 쓰레기 분리 안내를 하고 있다는 한 남성은 "제가 태어난 것이 오사카 박람회의 해였습니다. 모처럼 35년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박람회이기 때문에 단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도 박람회에 참가해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21세기 첫 박람회, 아이치 엑스포는 정부,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이 참가하여 만들어 낸 사상 최초의 박람회입니다. 시민참가는 이러한 형태로도 실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10만명의 시민참가 체험은 반드시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확실한 미래 만들기에도 이어질 것입니다.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웹매거진
◆지난 호의 열람은 여기로 : 지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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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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