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지난 호
No.16 200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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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프로트타입 로봇전 전시 내용 발표
파빌리온 소개: 중앙아시아 공동관
인터뷰 Jenö C.A. Staehelin씨 (스위스)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스위스 정부 대표
칼럼 내셔널 데이·스페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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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안내회장내 지도

뉴스

프로트타입 로봇전 전시 내용 발표
로봇 슈트 HAL

5월 10일, 독립행정법인 신 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는 6월 9일~19일의 11일간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나가쿠테 회장 "모리조 키코로메세"에서 개최하는 프로트타입 로봇전의 전시 내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2010년경에 실용화를 목표로 하여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실용화 로봇" (5개 분야 9종류)에 대해서는 박람회 개막 초부터 "로봇 스테이션"을 비롯한 박람회 회장 각처에서 데먼스트레이션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전시되는 것은 2020년경에는 폭넓은 분야에서의 응용 실현을 목표로 하여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프로트타입 로봇" (8개 분야 65종류) 입니다. 대학과 기업에서 공모한 독특한 시작 로봇이 전시됩니다.

이 날 피로된 "로봇 슈트 HAL"은 사람이 움직일 때 피부의 표면을 흐르는 미약한 전류를 검출함으로써 다음 행동을 예측하여 파워 어시스트 슈트 모터를 구동시켜 동작을 보조합니다. 다리가 불편한 사람의 보행 보조 또는 노인 간호와 재해 구조 현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길이 약 2m의 "수륙양용 뱀형 로봇"은 머리에 텔레비전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육상과 수중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좁은 곳도 비집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재해시 잔해 속의 수색과 해저 탐사 등에 이용되리라 생각합니다. "로보비&와카마루"는 2대가 대화 내용을 감지해 음성과 몸짓, 손짓으로 익살스런 재담을 합니다.

로보비&와카마루

개최 기간중 회장에는 "2020년 사람과 로봇이 함께 사는 거리"로서 전시 공간을 만들고 그 속에서 방문객은 소개한 4대의 로봇 이외에 다양한 로봇과 함께 사는 미래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실에서 장애물을 피해 다가오는 심부름 로봇에게 신문을 건네 받으며 골프장에서는 캐디 로봇에게 정확한 어드바이스를 받고 샷, 바에서 로봇과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트타입 로봇전은 차세대를 담당할 어린이들을 비롯하여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로봇의 최첨단 기술에 직접 접하고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파빌리온 소개: 중앙아시아 공동관
중앙아시아 공동관 외관

기원 전부터 광대한 유라시아대륙의 동서 양단을 잇는 비단길 "실크로드". 그 중앙에 위치하여 동서 문명의 교차점으로 독자적인 역사를 쌓아 온 중앙아시아의 여러 도시.
1991년의 소비에트연방의 해체와 함께 독립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그리고 타지키스탄의 중앙아시아의 4개 공화국이 공동 출전하고 있는 것이 "중앙아시아 공동관" 입니다. 나가쿠테 회장 글로벌 코몬즈(Global Common) 1에 있는 이 공동관의 테마는 "시간의 교류" 입니다.

우선 벽면에 아름다운 나무 조각을 장식한 우즈베키스탄의 입구로 입장합니다. 외적으로부터 오아시스 도시의 사람들을 지켜준 성벽과 문 그리고 이슬람의 신자들에게 기도를 호소하며 사막에서 오는 캐러밴들의 도표가 된 미너렛(첨탑)이 표현하는 신비한 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미너렛 저편에는 아름다운 자수가 놓여진 천·스자니 그리고 산뜻한 파랑과 섬세한 문양이 특징인 채색 도기가 장식되어 있어 동서 상인들을 모아 놓은 특설 회장을 현출하고 있습니다.

불타 열반상(타지키스탄)

오아시스 도시의 성벽을 나와서 해발 7,000m급 산들이 첩첩이 우뚝 솟아있는 산악국가 타지키스탄의 출전 코너로 향합니다.
이 코너에서는 우선 13m의 거대한 불타 열반상과의 만남에서 방문객의 탄성소리가 높아집니다. 타지키스탄에서 발굴된 6세기에 제작되었다는 열반상의 레플리카입니다. 열반상은 7세기에 중국 승려 현장이 인도로 가기위해 이 곳을 지나 갈 때 꽃 피워져 있던 불교 문화의 풍요로움을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반상의 옆에 서있는 선명한 민족 의상을 걸친 페르시아계의 윤곽이 뚜렷한 여성 안내원의 용모가 다양한 민족과 문명이 교착하는 타지키스탄의 역사를 생각하게 합니다.

타지키스탄을 지나면 방문객은 유목민족의 유르타(이동식 주거) 문화의 세계로 발을 내딛게 됩니다.

키르기즈스탄은 국토의 평균 고도가 2,750m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도 불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산악국가입니다. 유르타를 본뜬 원형의 전시 공간에서는 산간 초원에서 양과 야크를 몰아 온 유목민들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6~9세기에 활약한 터키계 기마 유목민족 "돌궐" 전사의 무덤이라 불리는 석인상 그리고 크리스트교 네스토리우스파의 십자가가 새겨져 있는 돌 등은 모두 실물. 귀중한 역사 유산입니다. 키르기스인 남성 안내원의 용모는 일본인과 흡사합니다. 국경을 넘어선 세계의 이상하고 묘한 유대감을 느끼게 합니다.

카자흐스탄의 전통 의상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은 카자흐스텝으로 불리는 광대한 초원이 펼쳐져 있는 나라입니다. 입구에는 실제의 유르타가 전시 되어 있습니다. 하얀색의 펠트로 덮인 유르타 속은 컬러풀한 시르다크(펠트 융단)로 장식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신부 의상을 한 딸과 전통적인 현악기 돔브라를 연주하는 오빠 사이에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이 3개의 인형은 유목민의 행복한 생활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너의 벽면에는 카자흐스탄의 역사를 말해주는 많은 귀중한 회화가 장식되어 있다. 기원 전 5세기에 스키타이인 왕자가 입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는 황금 갑옷이나, 온통 보석을 박아 넣은 은세공의 벨트와 도검의 호화로움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말 안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마구는 기마민족의 생활을 연상케 합니다.

전시품 중에 돌연 우주복이 눈에 띕니다. 카자흐스탄 남부의 바이코누르에는 소비에트연방 시대 우주기지가 있어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프트니크를 발사한 역사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카스피해의 석유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어 중앙아시아 중에서 가장 풍요로운 카자흐스탄의 활력 넘치는 현재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공과 국경을 넘어선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여행.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여로를 더듬어보길 간절히 바랍니다.

인터뷰

Jenö C.A. Staehelin씨 (스위스)
Jenö C.A. Staehelin씨 (스위스)

"자연의 중요함과 환경을 배려한 행동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박람회", "이문화 교류의 장소로서의 박람회"라는 것이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은 때로는 위협이 되지만 동시에 인간에게 주어진 선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자연 환경은 함께 협력해야만 지켜 나갈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는 것이 이 박람회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방문객은 회장내를 돌아 봄으로써 이문화간의 교류와 조화에 대해 느끼며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에 저는 유엔 대사를 맡았던 적이 있는데 아이치 엑스포도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가려는 점에서는 유엔과 조금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위스관의 테마는 "산" 입니다. 스위스 하면 산을 연상하는 사람도 많으리라 생각되며 산은 스위스인의 기질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산악지가 많은 스위스는 바다에 접해 있지 않으며 천연자원도 없습니다. 또한 밭에 적합한 토지도 많지 않아서 옛날에는 매우 궁핍한 나라였습니다. 메마른 토지에서 수확을 얻으려면 비옥한 토지에 있는 사람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대개 산의 민족이라고 하면 일꾼들입니다.

스위스관의 관내 전체는 산을 본뜬 모형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서는 스위스인의 창의 연구와 발명의 재능과 문화적인 특장을 표현한 것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위스관은 어떤 의미에서는 산악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라이며 동시에 고도로 발달한 나라이기도 한 스위스라는 나라를 구현화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주어진 자연을 받아들이는 것과 자연과 과학기술과 경제의 진보 사이에는 대립과 모순이 없다는 점입니다. 관내에는 재작년 아메리카컵에서 우승한 알링기호와 처음으로 세계일주를 완수한 베르트랑 피카르의 기구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것들은 자연의 힘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하이테크를 조합한 것 즉 자연과 과학을 잘 융합시킬 수 있었던 실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위스 대통령은 지난달 열렸던 스위스 내셔널 데이의 식전에서의 연설에서 "자연을 지배하려면 자연에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프랜시스 베이컨의 말을 인용했는데 우리가 가치 있는 인생, 질 높은 인생을 보내기 위해서는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칼럼

내셔널 데이·스페셜 데이
국기 게양(영국 내셔널 데이)

아이치 엑스포 (EXPO 2005 AICHI, JAPAN) 에서는 121개 공식 참가국과 국제기관의 참가를 기리며 각 국가·국제기관에의 이해를 깊게하고 국제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내셔널 데이·스페셜 데이를 개최합니다. 내셔널 데이는 국가의 날, 스페셜 데이는 국제기관의 날입니다. 평일에는 거의 매일 개최되고 있는 이 이벤트는 아이치 엑스포의 매력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매력의 일부분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월 22일 "영국 내셔널 데이"가 엑스포 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1시에 식전이 개시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에든버러공의 제3자에 해당하는 요크공 앤드류왕자가 임석한 가운데 영국과 일본의 국기가 게양되고 국가를 취주한 후 내빈의 인사를 이어 프랜드쉽 지방자치체(시,정,촌)의 토요타시로부터의 꽃다발 증정이 이어졌습니다. 식전 마지막에는 영국에서 온 웨스트 앤드 뮤지컬 "STOMP"가 공연되었습니다. 영국의 시내 변두리와 공장을 연상케 하는 무대에서 쓰레기통과 바닥 솔 등을 총 8명의 캐스트가 두들겨 소리를 내는 다이나믹한 스테이지입니다. 세계 32개국에서 공연되고 있는 인기 퍼포먼스입니다.

내셔널 데이에는 식전행사와 더불어 이와 같이 그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스테이지 쇼도 전개됩니다.

STOMP 공연(영국 내셔널 데이)

"에티오피아 민주연방공화국 내셔널 데이"는 5월 16일 엑스포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식전에는 에티오피아의 프랜드쉽 지방자치체(시,정,촌)인 호우라이쵸에서 400명의 초등학생도 참가하였습니다. 식전 후에는 에티오피아의 남녀 11명이 민족 무용도 피로하였습니다. 객석의 어린이들도 북과 피리의 리듬에 맞추어 손장단을 치며 에티오피아의 민족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호우라이쵸의 여성들만의 일본 북 연주 "쿠레나이 북"의 퍼포먼스가 공연되었는데 코앙 트트람 도웅 주일 에티오피아 대사 부부가 갑자기 무대로 올라와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박람회 개최 전에도 부부는 호우라이쵸를 방문하여 마을 사람들과의 정이 깊어져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벌어진 즐거운 해프닝이었습니다.

쿠레나이 북을 열연한 한 여성은 "대사의 리듬감에 매우 놀랐어요. 이렇게 에티오피아분들과 교류하며 문화에 접한다는 것은 우리 같은 어른에게 있어서도 또한 평소 외국분들과 좀처럼 접할 기회가 없는 호우라이쵸의 어린이들에게 있어서도 매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였습니다. 민족 무용단은 향후 호우라이쵸를 방문해 더욱 주민들과 교류를 깊게할 것이라고 합니다.

호우라이쵸 쿠레나이 북에 즉흥적으로 참가하는 주일 에티오피아 대사 부부(에티오피아 민주연방공화국 내셔널 데이)

6월 6일은 드디어 개최국 일본의 재팬 데이입니다. 6월 12일까지의 1주간은 재팬 위크로서 다양한 이벤트가 전개됩니다. 이벤트는 세계적인 뮤지션이며 정부 출전 행사의 종합 감독인 와타나베 사다오씨가 종합 프로듀스를 담당합니다.

재팬 데이 식전에는 와타나베씨가 일본이 보내는 메시지를 언어와 국경을 넘어 발신하기 위해 작곡한 "Share the World ~마음을 연결하여~"를 200명의 어린이들이 합창하게 됩니다.

재팬 위크는 재팬 위크셀렉션 "일본 음악·전통과 지금"과 와타나베 사다오 리듬 월드 "Meet The Expo", 와타나베 사다오 리듬 월드(피날레)로 구성됩니다. "일본 음악·전통과 지금"은 "연주" "춤" "치기" "모임"의 각 테마로 일본의 4시대를 대표하는 악기 연주, 전통 예능 무용, 일본 북 연주 등을 실시하며 "Meet The Expo"에서는 세계 각국의 10대 젊은이들의 그룹이 노래하며 춤추는 "지구의 리듬" 등 매력적인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와타나베씨의 뜨거운 열정이 집대성되어 재팬 위크의 피날레에 걸맞는 스테이지가 전개됩니다.

해외의 분들께는 언어를 넘어 일본 문화를 체험하실 수 있는 두번 다시없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내셔널 데이·스페셜 데이의 자세한 사항은 아이치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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