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이치 엑스포' 신에너지 플랜트

신에너지는 규모는 작지만, 전력이나 열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분산형 에너지 공급시스템으로 기대되어 점차 보급이 늘고 있다. 그에 비해,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자연에너지는 출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전력 계통측에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점이 있다. 본 박람회에서는 이런 불안정한 태양광 발전과 충∙방전이 가능한 2차전지, 연료전지를 조합하여 전체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연계된 전력 계통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전시회장 내에 안정된 전력과 열을 공급한다. 또한, 미래 순환형 사회구현의 일환으로 전시회장 내 레스토랑의 음식물 쓰레기에서 생성된 메탄 발효가스와 전시회장 건설 시 벌채한 목재 등을 고온으로 가스화한 것을 각각 연료로써 연료전지에 공급한다. 플랜트 발전은 계통 전력과 6,6 KV의 한 점에서 결합되는 마이크로 그리드를 구성하여 마이크로 그리드 하에서 전력의 수요와 공급이 컴퓨터에 의해 최적의 상태로 제어된다. 나가쿠테 전시회장 정부 일본관의 모든 전력은 이 플랜트에서 공급된다. 또한, 계통 전력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가며 전력 품질의 적정화를 꾀하고 있다.

박람회에서 실증 운전하는 신에너지 플랜트 개요는 그림 2와 같다. 플랜트 배치도와 전경 사진은 그림 3과 4이다. 플랜트는 나가쿠테 전시회장의 글로벌 코먼 5(그림 1 참조) 지역에 배치되어 있다. 플랜트 견학코스는 1일 5회이다.


그림3. 신에너지 플랜트 배치도

박람회의 신에너지 플랜트는 ‘2005년 일본국제박람회∙주부임공(中部臨空)도시에서의 신에너지 등 지역 집중 실증연구'라는 표제 아래, 독립행정법인 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의 의뢰로, 9사업자(주부전력, 도요타자동차, NTT패실리티스, 니혼가이시, 미쓰비시중공업, 교세라, 일본환경기연, 아이치현, 2005년 일본국제박람회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박람회 종료 후 플랜트는 주부국제공항에 인접한 주부임공도시(도코나메시)로 이설되어 운전한다.


그림4. 신에너지 플랜트 전경사진 (그림3의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 방향으로 부감. 일부 공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