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플라스틱 식기류

- 음식 시설 -

입장하시는 분들의 즐거움 중의 하나로 “음식을 즐기는” 일도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여기에도 환경 배려가 실시되고 있음을 소개합니다.

회장내에서는 레스토랑을 비롯하여 패스트푸드점에 이르기까지 많은 음식 시설이 출점합니다. 이러한 점포에서 사용되는 식기류는 방대한 양과 함께 종래의 화석연료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을 사용했을 경우 폐기시에는 매립하거나 또는 소각되는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지구 환경에 결코 좋지 않았습니다.

아이치 엑스포에서는 이 곳의 점포에서 사용되는 1,000만개가 넘는 많은 식기류에 생분해성 플라스틱(biodegradable plastic)을 채용합니다. 이 정도의 수많은 식기류에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도입하는 것은 하나의 사업적인 면에서 볼 때 세계적으로도 이전에 없었던 최대 규모의 시도입니다.

주로 푸드코트 등에 사용되는 원웨이(일회용) 접시나 스푼·포크·빨대 등은 먹고 남은 생활쓰레기 등과 함께 회수되어 회장 밖의 업자에게 반출하여 생활쓰레기와 함께 컴포스트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고강도로 만들어진 리턴어블(반복 사용) 식기는 주로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됩니다. 내용 기간이 지난 것은 재자원화되는 등의 방법으로 리사이클됩니다.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는 리턴어블 식기류

생분해성 플라스틱

종래 플라스틱이라고 하면 화석연료로 만들어진 것을 일컫는 것이 상식이었습니다. 강도나 내구성이 높고 양산성도 좋고 또한 저렴하게 만들 수 있어 세계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보급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플라스틱은 폐기할 단계에서 귀찮은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매립 쓰레기로서 계속하여 매립해 가면 매립지가 부족하게 되고 반대로 소각해 버리면 다이옥신 등의 유해 가스 발생이 큰 문제가 되어 지구 환경적인 면에서 볼 때 처치 곤란한 존재입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 등의 전분으로 만들어지며 종래의 플라스틱에 가까운 기능을 가지고 사용 후 폐기되었을 때는 미생물의 분해 작용으로 이산화탄소와 물로 되어 매우 환경친화적인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CO2)의 배출은 지구 온난화에 좋지 않다고 생각되기 쉬우나 화석연료를 태워 대기중에 방출되는(절대량이 증가) 것과는 달리 옥수수가 광합성으로 흡착한 이산화탄소가 다시 대기중으로 돌아가는(절대량은 증가하지 않음) 것으로 순환 사이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종래형 플라스틱과 비교할 때 약점은

  1. 고열에 약함
  2. 성형시의 정밀도를 기대하기 어려움 (정밀 부품으로 사용할 수 없음)
  3. 높은 가격

등 입니다.

현재의 수요로서는 봉투, 칫솔, 식기류 등 정밀도를 요구하지 않는 일회용에 가까운 것이 많으나 최근에는 AV기기나 CD, 자동차 부품에의 응용도 화제에 오를 만큼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2002년 12월에 “바이오매스·일본 종합 전략”이 각의 결정되고 그 속에는 “아이치 엑스포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의 적극적인 도입을 모색한다”는 취지가 포함되어 있어 거국적인 활동이 되었습니다.

컴포스트

진흙이나 생활쓰레기 등의 유기성 폐기물로 만든 퇴비를 말합니다. 폐기물에 미생물을 혼합하고 미생물의 활동에 의해 발효시켜 퇴비로 사용합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므로 생활쓰레기 등과 함께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치체나 기업에서의 대형 컴포스트화 플랜트를 비롯하여 가정용 소형 생활쓰레기 처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